▲두테르테 대통령은 어제 말라카낭이 발표한 필리핀 여성위원회 산드라 산체스-몬타노를 새로운 의장으로 임명했다.

[필리핀-마닐라] 장익진 기자 = 두테르테 대통령은 7월 9일(목) 말라카냥에서 필리핀 여성위원회(PCW) 위원 산드라 산체스-몬타노를 신임 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몬타노는 지난 7월 7일 PCW 의장으로 사임한 로도라 부코이 의장 후임으로 교체되었다. 해리 로케 대통령 대변인은 두테르테 대통령이 새로운 PCW 위원장을 지명한 이유를 말할 수 없었으며, 공무원 임명은 대통령의 특권이라고 지적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이 부코이를 해고했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PCW는 이를 부인했다.

위원회는 성명에서 "두테르테 대통령이 PCW 위원장인 로도라 부코이를 해고했다는 소문을 부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우리는 부코이 위원장이 2020년 7월 7일자 사임서를 제출한 것을 이해 관계자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했다.

PCW는 부코이의 교체와 세 위원의 사임에 대한 미디어 자문을 발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PCW 의장으로 임명되기 전에 몬타노는 과학 및 보건 부문을 대표하는 위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