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부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미지급채권은 전월 대비 3.4% 증가한 8.89조 원에 달했다. 

[필리핀-마닐라]장익진 기자 = 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노력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외 원천으로부터 차입금을 계속 늘리면서 5월에는 부채 더미가 P8.89조로 더욱 증가했다.

재무부(BTr)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미지급채권은 전월 대비 3.4% 증가한 8.89조 페소에 달했다.

BTr은 "주로 수익 수집이 급격히 감소한 가운데 COVID-19 대응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정부 증권 발행 및 외부 대출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2019년 12월 말 대비 정부 부채 포트폴리오는 5월 현재 15% 성장했다.

정부는 국내 및 외부 대출기관 모두 예산의 예상 적자를 막기 위해 차입하고 있으며, 이는 현재 COVID-19로 인해 국내총생산(GDP)의 8.4%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재무 자료에 따르면 정부 전체 부채 주식의 부크 또는 68%가 국내에서 대출되었으며 나머지 32%는 외부 대출기관으로부터 조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 부채는 전월 대비 2.9% 증가한 6조 8,340억 P5.86조를 기록했다. BTr은 검토기간 동안 국내 정부 증권의 순 발행에 기인했다.

정부 채권 논문은 강력한 수요 속에서 낮은 금리를 가져왔고, BTr은 경매 기간 동안 전체상을 수상하고 5월에 수여된 볼륨을 증가시킬 수 있었다.

정부의 대외부채도 지난달 P2.74조에서 4.4% 증가한 2조8600억원을 기록했다.

BTr은 "5월에는 COVID-19 대응에 대한 자금 조달을 확보하기 위한 지속적인 정부의 노력의 일환으로 외부 대출의 순 약정액이 1140억 1천만 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국채 자료에 따르면 5월 31일 현재 외신채권발행증권은 달러채권 증가로 인해 4월 P1.6조에서 7.7%로 7.7% 상승했다.

필리핀은 10년 만기와 25년 만기 글로벌 채권 23억 5천만 달러를 조달할 수 있었는데, 이는 이러한 채권에 대해 달성된 가장 낮은 쿠폰 금리로 책정되었다.

그중 10억 달러는 10년만기 글로벌 채권에서 나온 것으로, 쿠폰 비율은 2.457%였다. 25년만기 글로벌 채권 매각으로 13억 5천만 달러가 추가로 조달되었으며, 가격은 2.95%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