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인구의 날, 마닐라서 무료 상담 및 피임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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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코리아포스… 댓글 5건 조회 2,118회 작성일 12-07-16 12:47본문
세계 인구의 날인 7월11일 유엔 인구기금(UNFPA)이 주최하는 가족계획 페어가 빈곤층이 많이 사는 수도권 마닐라시 바세코 복합지역에서 주민 여성들 968명이 유아와 함께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생활이 어려워서 피임하고 싶어도 올바른 정보를 모르는 여성이 대부분 무료로 제공되는 상담 및 설명회와 피임약 제공 서비스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회장에는, 가족계획을 추진하는 의사와 간호사, 조산사 등 총 60명이 ① 임신·육아 상담 ② 가족계획에 대한 설명 ③ 문진과 피임약 서비스 제공 ④ 자궁경부암 검사 등을 실시했다. 오전 7시 시작과 함께 약 200여명이 줄을 이었고 남성 주도 피임 방법으로 콘돔과 정관수술에는 거의 사람이 모이지 않았고, 여성의 경구 피임약(먹는 피임약) 이나 자궁경부암 검사가 인기였다. 유엔 인구기금(UNFPA)의 페어를 실시한 것은 2008년에 이어 2번째다. UNFPA의 담당자는 아시아 국가에서는 인공 피임법을 포함한 가족계획을 추진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2세와 1세의 딸을 둔 파티마·이바이 씨(18)는 12세부터 가정부로 일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학교는 초등학교 5학년 중퇴했다. 그녀는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싶다. 트라이시클 운전사인 남편의 수입은 1일 300페소로는 생활이 어렵다”며 무료로 피임할 수 있다고 듣고 박람회에 참가했다고 말했다. 2 ~ 9세 아이 5명을 가진 아나린·이가나(27)는 반영구적으로 피임 효과가 있는 나팔관 결찰시술을 선택했다. 원칙적으로 수술 후 다시 갖고 싶어도 임신이 되지 않으므로 큰 결정을 했지만, 이가나 씨는 5명이 이미 충분하다고 했다. 공사판에서 막노동을 하고 있는 남편(28)의 수입은 1일 300페소 정도, 식비만으로 거의 다 지출된다며, “가톨릭교회의 미사에서는 피임은 좋지 않다고 말한다. 하지만 신부가 아이를 먹여주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
댓글목록
닐정님의 댓글
닐정 작성일카톨릭이 가만히 있을지...ㅋ...
준님의 댓글
준 작성일저는 많이 나을랍니다 ㅎㅎ
Sheol님의 댓글
Sheol 작성일무료로 피임 할 수 있다고 듣고 이걸 보고 .... 씁쓸함...
choy님의 댓글
choy 작성일꼭 필요한 조처라고 생각합니다. 한 가정에 10명씩 아이들이 있는데 먹을게 없어요......
심카드님의 댓글
심카드 작성일피임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