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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낚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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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나리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1건 조회 3,430회 작성일 15-04-2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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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아침 9시 올티가스에서 출발해서,

(전날 띠목 ktv 홍콩, 아이리스등을 탐방후 새벽 2시가 넘어서 들어왔네여 ㅠㅠ)

앙헬레스에 1시간반걸려서 도착해서 낚시꾼 지인 행님과 만나서 수빅으로 고고씽~~

도착하니 어느덧 12시가되어 중국집에가서 짜장면 곱배기를 먹고~~~

 

바로 옆에 위치한 "Magic Lagoon"으로 갔습니다.

바로 도로변 옆에 저수지 형태로 나름 크게 위치하고 있습니다. 레스토랑에서 입장료 백페소 받고 물고기잡으면 킬로당 돈내고

요리해서 먹는 형태입니다~~(방우스와 새우는 1Kg에 250페소를 내야하네여~, 잡은 물고기는 방사 안되고 무조건 사야하는등 좀 까다롭습니다. 띨라삐야와 기타 어종은 일킬로에 150페소고 , 쿠킹차지가 일킬로에 100페소입니다)

 

저는 처음으로 새우낚시(일명 징검이새우)에 도전하는 터라 설레임반 두근두근~~~

두번정도 입질이 옆 행님에게 왔으나 아쉽게 터지고, 저에게도 기회가 드디어 왔습니다. 찌가 들어갔다 나왔다하더니 찌가

서서히 움직입니다. 서서히 움직이다 한동안 서서 움직이지 않는 그 타이밍에 드디어 감아올리는데 릴이 휠정도로 뭐가 묵직합니다. 아 이거 큰놈이다 손맛이 장난아니네 하고 땡기는데 한참 땡기다보니 아 더 안땡겨지는 아 이거 오다가 바위에 걸려버리네여~~ 이놈이 지 팔하나쯤 버려버리고 바위에 넘겨준듯 아 아쉬운 짧은 손맛만 보고 놈의 얼굴을 보지 못합니다.

그뒤로 같은 포인트에서 계속 입질을 하는데 살걸려서 안나오고 땡겨보면 먹이 다먹고 없고~~~~

 

처음으로 시도해본 닭 미끼가 그들이 먹기에는 좀 질긴가 봅니다. 기존에는 생선을 미끼로 써서 잘 올라왔다고 합니다.

6시까지 여러번의 입질과 찬스가 있었으나 결국 끌어 올리는데 실패하고 거기서 파는 새우(정말 작고 별로입니다 ㅠㅠ)와 sizziling mix seafood(이것도 어중간 한것이 별로네요)와 샹하이라이스(그나마 이 볶음밥은 먹을만)를 시켜서 먹고 7시에 마치고 집에오니 10시가 되어버리네여~~~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해야 겠습니다.

결론은 새로 사용한 닭미끼가 적합하지 않다는 것만 깨달은 ㅠㅠ

 

2주전에는 입담님과 "불라완"이라는 양어장에 갔습니다. 거리로 보면 그닥 멀지 않아서 한시간쯤 예상하고 갔지만 가는길이 국도에 2차선에 차들도 많아서 가는데 약 1시간50분이 걸렸는데, 여기도 레스토랑에 저수지 하나있는 형태~~이곳은 양어장답게 띨라삐야가 참 많습니다. 여기는 밥도 나름 맛있네요 요리도 잘나오고~ sizzling squid와 볶음밥 괜찮았습니다. 제가 약 15마리 입담님이 13마리(1마리는 메기), 그옆에서 무료로 대여해주는 작대기로 낚시한 기사가 25마리로 가장 많고 가장씨알이 큰놈들을 잡았네요~~ 입질에 비해서 잘 올라오지 않는 편으로 치면 5번중 1번정도만 올라온듯하네여~~~ 해가 6시 되자 확 져버려서 10분만 더하고 마지막 한놈잡고 마무리하는데 깜깜해서 낚시대 접다가 그만 잘 안들어가서 꽉쥔 왼손때문에 낚시대가 부러지는 ㅠㅠ 이래서 욕심을 부리면 안됩니다. 어제 확인해보니 낚시 의자도 파손이 됐네여 ㅠㅠ, 낚시는 역시 해지기 전에 끝내야 한다는 교훈을 얻은 ~~ 암튼 손바닥 만하거나 가끔 그보다 큰놈들도 나오고 손맛 보러 가기에 좋고 경치도 바로 라구나 호수 옆이라 좋구 빙 둘러서 나무들이 많아서 그늘이 많고 바람도 서늘하고 무료 낚시대도 대나무 빌려줘서 나름 가족들과 아이들과 가서 놀기에 좋고, 낚시 초보분들이 손맛 보기에도 좋은듯합니다~~~

 

다음주 토요일에는 불라칸의 낚시 스쿨(반 자연지)로 가서 잉어나 당멸치를 한번 잡아보고싶네요~~

(기존에는 띨라삐야, 방우스, 제니터피쉬만 계속 잡은~~)

제가 낚시대 두대 있어서 입담님과 한대씩 썼는데, 이제 한대밖에 남지 않았네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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