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다바오 1,2일차 - 맨땅에 헤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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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망고와말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9건 조회 3,741회 작성일 14-10-17 09:36본문
중이 되야 해..
중간에 로빈슨 들려 김치, 파인애플 하나 사고 호텔 체크인 하니 9시 좀 넘은 시각.. 거리엔 이미 인적이 드므나 주변 탐방을 나갑니다. 오른쪽으로 가니 24시간 마시지(250) 2곳, 조금 더 가니 24시간 KFC, 베이커리, 편의점, BBQ, 24시간 여는 큰 재래식 시장(방케로안).. 위치는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더군요. 아고다 에서 위치, 사진, 가격 보고 찍은 건데. 호텔도 넓고 깔끔하고.. 밤이 늦었지만 이곳 저곳 골목길은 쭉 다 놀아 다시 호텔 부근으로 와 아까 본 마사지로 하루 마무리.. 깨끗하고 잘하고.. 테라피스트 귀엽게 생겼더군요. 호텔로 돌아 오니 12시 넘었었고. (오다 보니 거리의 여자들이 보이는 골목이 몇 있었고)..
- 여러 편의 시설.. 위치는 정말 환상이었습니다.
- 먹고 싶었었으나 시간 상 패스.
다바오가 좋은 점은 환락 시설은 없으나 이런 살아가는데 필요한 생활 편의 시설은 일정한 간격으로 24시간 문을 여는 곳이 많다는 겁니다. 마닐라, 세부 같이 어느 특정 지역이 아니라 도시 전체에 퍼져 있고 가격이 저렴합니다.
- 시장쪽으로 올라가 봅니다.
- 24시간 오픈 청과점들
- 산페트로 쪽으로 내려 갑니다. 어두운 밤 구석 거리를 편하게 돌아 다닐 수 있는 곳이 필리핀에 몇 곳이나 될까요?
- 피플스 파크를 지나 호텔 부근의 마사지 샾으로..
ㅡ 호톌 나와 오른쪽으로 몇블럭 쭉 갔다가 오른ㅉ‥ㄱ 시장 쪽으로 올라갔다 다시 밑으로 서너 블럭 내려갔다 좌회전 직진하여 좌회전이니 한바퀴 빙돌은 건데 한 1.5~2키로 쯤 될듯
-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짐만 놓고 바로 나가서 셔츠만..
- 아까 로빈슨서 산 파인애플..
다바오는 역시 푸근합니다. 기분이 좋아 집니다.
다음날 아침.. J에게 문자 합니다. 언제 와? 온다는데 반응을 보니 영 믿음이 가질 않습니다. 다바오에서 버스로 5시간 걸리는데 산데서 차비로 토요일 마닐라에서 거금 495원을 보내 줬는데(보내지 말라는고 했으나. 버스비 465원이래서) 아직 학교라는데, 언제 와? 믿기기 않는데 기대어 시간 허비 하느니, 포기하고 다시 ML가서 송금한 495원 찾습니다.(안 찾아 갔더라구요) ß 정말 파노이들의 약속, 시간 개념은 문제가 많다고 봅니다. 그래서 그들을 눈 앞에 오기 전까지는 기대를 그리 하지 않습니다.(비즈니스 오너들도 거의 마찬가지 임) 너 땜에 내가 늘 가는 18,000원짜리 호텔을 마다- 이곳 프런트하고 친하고 다바오 여친을 알기에 갈수가 없..- 하고, 이 비싼 2만6천짜리 호텔을 잡았는데..
맨 땅에 헤딩이야..
머, 필녀들이 그렇지. G mall로 갑니다. 지난 번에 얼굴만 딱 한번 본 적 있는 J. 오늘이 자기 생일이랍니다. 어느 분의 글이 생각 납니다. 왜 필녀들은 365일 내내 생일이고, 엄마, 조카가 아프고, 할머니가 돌아 가실까?
둘이 2층 몰의 난간에 기대 밑의 사람들을 보며 한 시간 쯤 얘기를 합니다. 말을 나눠보긴 처음입니다. 키도 어느 정도 있고 이쁜편입니다.
진짜 생일 맞더군요. 필핀은 자기가 친구들을 초청한답니다. 집이 어니냐니 G mall 근처랍니다. 월2,400페소의.. 평소 궁금 했음.. 호텔 2박치값인 2,400짜리 집은 어떨까? 친구 2이랑 800씩 쉐어 한다고. 얘기를 너무 해서 목이 말라 음료 한잔씩하고 1층 모터바이크 전시장가서 구경하고 있는데 재래식 시장 가서 먹거리 사서 저녁 준비 하는데 같이 가자기에 같이 G mall에서 방케로안 시장까지 걸어 갔습니다.(마닐라 전철 1.5정거장 정도 거리일듯)
- 이게 맘에 들더군요. 라이트도 많고 뒤에 등받이도 있고
돼지고기, 닭고기, 참치 큰 거, 야채, 쌀…들을 다 사도 700-800이 안 넘었던듯(생일 케이크 대신 300원 기부)..
정말 싸더군요….
근데 친구들은 7시쯤 온다는데 집에 오니 6시 쫌 넘은 듯.
휴대용 가스 렌지 하나와 전기 밥솥 하나로 요리를 시간 내 다 할 수 있나? 불가능이야.. 근데 7시 반경 정말 다 했습니다…
- 돼지부터
-불이 하나니 한번에 하나씩. 돼지 마치고 닭
- 내가 좋아하는 누들도..
- 정말 다 했습니다.
집 상태는 머 열악까지는 아니지만 방에 침대 2개, 간이 부엌과 조그만 공간.. 그게 다더군요. 우리나라 벌집하고는 다르지만.. 이런 방이 몇 개 있는 듯.. 다른 방 여자들도 많이 보이고. 결정적으로 큰 바퀴를 3마리나 봐서.. 물론 도망 갔습니다.(내가)
- 비는 안샐까?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 다들 맥주를 먹어 상태들이..
- 바퀴 떔시 도망 나온 바깥.. 식당 등 거주지 상가 지역..
토레스 노래방 깔까 하다 인원이 너무 많고 시장 등 돌아 다닌 등 피곤도 하여 10시경 호텔로 돌아 옵니다. 평소 궁금했었던 그네들의 삶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순수 여행기 코너라 10시 이후의 비순수 내용은 페널티 있을까봐 생략 합니다.
<마닐라는 짬뽕이 300이(면 3일치 식사비)나 여기는 180이더군요. 여친과 들어갔던 한식집.. 지금 껏 필 다니며 첨 먹어본 짬뽕. 김밥 등 다 한식 메뉴던데 주인은 중국인인듯. 울나라 짬뽕 맛은 아님. 중국식 국수로 봐야 할 듯- 근데 주방장 솜씨가 있더군요. 맛 있었고, 밑의 생선 슾도 시각적으로는 별로에 비리지 않을까 했었는데 맛 있더군요. 근데 그릇이 엄청 크고 양이 많아 둘이 하나만 시켜도 될 뻔 했다는. I love DVO.>
댓글목록
시크릿가이님의 댓글
시크릿가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우 실감나는 사진과 함께 보니 제가 여행을 다니는 느낌이네요..^^
50장이 넘는 사진을..ㅎ
개편 이전이었으면 10장정도 밖에 못올렸을텐데..
개편이 되어 50장 이상도 올릴수 있군요.. 굿입니다..ㅎ
망고와말라테님의 댓글의 댓글
망고와말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네, 올리기 그리 시간을 요하는 일이 아닙니다..
말라테뽀기님의 댓글
말라테뽀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와~~ 생생한 현장 정보 감사합니다.. 마간다 카페 이전 홈페이지에서는 사진 올리기 제한이 있었는데 개편사이트 사진 제한 없앤 후 최초로 한 게시물에 50장 이상의 사진이 올라왔네요..
이런글 환영 합니다.. 감사합니다~` ^^;;
망고와말라테님의 댓글의 댓글
망고와말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그럼 특별 승급을 고려하심이...^
방범님의 댓글
방범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집 사진들 보니 예전 여친집이 생각나네요.. 초대 받아 갔다가 잠자리 불편해 밤에 트라이시클타고 시내로 나와 호텔에서 잤던 기억이 있습니다. ㅋㅋ
송골매님의 댓글
송골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다바오 한번 가보고 싶네요
나리미님의 댓글
나리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블로그에 글올리듯이 사진과 함께 상세하게 잘 올려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저희콘도와 사무실에도 바퀴벌레 와 도마뱀은 한달에 몇번씩 출몰합니다. 필리핀에서 바퀴벌레와 도마뱀을 안보고 산다는건 쉽지 않은일인듯, ㅋㅋ
망고와말라테님의 댓글의 댓글
망고와말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도매뱀은 귀엽죠. 하지만 바퀴는 무섭어.. 쥐가 나오는 호텔도 있었지만요..
구이구이님의 댓글
구이구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요리하는 거 봤었는데 정말 협소한데서 요리를 하나씩 하더라구요..
재료도 냉장고가 없으니 근처에서 다 쪼금식 사와서 하던데..
옛날생각나네요 ㅎㅎ
망고와말라테님의 댓글의 댓글
망고와말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맞습니다. 시간 내 마치는 건 불가능하다 봤습니다. 근데 정말 다 하더라구요.
백가71님의 댓글
백가71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래에서 다섯번째인가요? 고개만 빼꼼내민 옆방처녀도 참 괜찮아 보이네요...^^
뭐, 이정도의 아가씨가 헤딩으로 수배가 된다면 다바오는 정말 천국이네요.
그런데... 요리하는 손은 좀... 거칠어 보여 안타깝네요... 동동 구루무라도 한통 쾌척하심이?
망고와말라테님의 댓글
망고와말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댓글 안달려다 백가님의 예리함에...
그녀도 괜챦구요. 그 사진의 맨 오른쪽 반만 나온 녀도 괜챦습니다. 매장서 외모를 보고 뽑은 것 같더군요. 아, 옆방녀 아니고 (이 3명이) 룸/샆메이트임. 방에서 부엌으로 씻고 편한 옷 갈아 입고 나오는 중.. 셋이 노래방 가자고 계속 문자 왔는데 시간상 못 갔네요. 다음을 기약해야죠.
그리고.. 그손의 주인공은 옆집 남자 입니다. 불렀습니다. 요리 도와 달라고.. 알아 볼 사람이 없을꺼라 생각했는데..
백가71님의 댓글의 댓글
백가71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음을 기약하신다면... 으흐흐... 저도 시간되면 참석하고 싶은 다바오 여행입니다...
정말 천국이 맞나봅니다... 아는 피노이형님이 그러시더군요... 다바오 것들은 sweet하다고... ^^
마사랍의 사용례를 배울때 다바오 여자가 마사합 하냐고 물으니... 흐뭇한 미소로 답해주신...
망고와말라테님의 댓글의 댓글
망고와말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감사합니다.. 언제든 환영 합니다. 근데 밤문화 쪽은 잘 모릅니다. 그냥 보통의 사람들과 섞이는 건 좋아 합니다.
희망찬님의 댓글
희망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잘읽었습니다....
열공시대님의 댓글
열공시대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사진 많아 좋습니다~
망고와말라테님의 댓글
망고와말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글을 둘로 나뉬어야 했었군요. 지금 보니
미리내1님의 댓글
미리내1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저녁에 혼자 다니면 위험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