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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옛날 마사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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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kdavi…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3건 조회 3,808회 작성일 12-10-28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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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6-17년 전쯤의 이야기 입니다.
당시 저는 시골에 살았기에(필리핀에서 시골) 정말 오랜만에 마닐라를 오게 되었습니다. 당시 어는 아는 형님이 말하기를 마카티에 가면 싸우나(사실 조그마한 목욕탕)와 전신 마사지를 하는데 500페소라고 꼭 한번 가라고 합니다.(당시에는 싸우나가 거의 없었지요)
촌놈 시간을 내어 방문했습니다.
물은 미지근, 별로 였고. 그냥 마사지를 시작했습니다. 넓은 공간(한 10명이상은 들어가는)에 불이 거의 없어 어두웠던 기억이 있고 끝자락에 이미 한 청년이 시작했습니다.
음... 소리는 마치 황홀경에 있는 끙끙거리는 소리... 그리고 제 앞에 나타난 귀여운 아가씨(사실 어두워서 자신은 없네요 귀여웠나?) 저에게 무스 마사지를 원하냐고 묻는데 뭐 아는게 없어서 저기 옆에서 소리내는 친구는 무슨 종류냐고 물어보니 오일 마사지라고 합니다. 그러면 또 무엇이 있냐고 하니 드라이 마사지가 있다고 하네요... 그레서 나는 드라이 하겠다고 했더니 이 아가씨 조금 실망한 표정으로 잠시 대기하라고 하더니 나갔습니다.
그리고 수분이 지나 들어온 아가씨... 내 몸을 꺽고 누르고 하는데 저 역시 옆친구와 비슷한 소리를 냅니다. 그런데 이건 황홀경의 소리가 아닌 고통의 소리.. 윽........... 윽..
마지막으로 몸무메 90에 180센티인 나를 들어올리는 엄청난 울트라 파워를 보여주는 아가씨...
마사지가 끝나고 나가면서 저는 절뚝 거렸습니다. 그 후 아직 한번도 감히 마사지 도전을 하지 못한답니다.
옛날 이야기네요.. 지금도 있나?????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4-10-02 16:59:07 기타 스토리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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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mishell님의 댓글

mishe…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끙끙거리는 소리에서 잠시 착각을 하고 있었음이요 ㅡㅡ ㅋㅋㅋ  마사지는 중독성이 강해서 점점 강한걸 원하죠~~

전 중독이에요 ㅋㅋ

빠루삐루님의 댓글

빠루삐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마도 스트레칭을 받으셧나본데 패스하셔도 됩니다. 저는 항상 스트레칭은 빼고 받습니다. 목디스크쪽이 안좋아 목이 잘못 꺽이면 큰일나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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