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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을 아시는 두 분과 함께... 필... 방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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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필사랑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5건 조회 2,032회 작성일 14-01-25 00:25

본문

 

 

 호텔에 도착을 하니 론리가 밖에서 담배를 피며 기다리고 있읍니다.

 

 아데들 2명과 함께 참 답답 합니다.

 

 저 같으면 담소를 하거나 커피를 때리면서 기둘리는데..

 

 언제나 소심한 아우님 입니다.

 

 아데들도 멀찍히 떨어져 자기들 끼리 이야기 하고 제가 나타난

 

 택시를 보고 달려들 옵니다.

 

 택시에서 내리자 론리. 아데들 오더니 쏫아 부칩니다.

 

     

 론리    : 아. 행님 왜이리 늦엇어요.

 

 아데들 : 꾸야. 카무스타.. 하면서 안 깁니다.

 

 나       : 가볍게 입 맞춥니다. (전.늘 이렇게 인사합니다.)

 

 론리    :  입국시 아무문제 없으셨어요.

 

 나       : 응... 문제는.    뭐

 

 아떼들 :  꾸야.. 나미미스모 를 외칩니다.

 

               저도 보고 싶었다구 하고 택시에서

 

               짐을 내리고 이야기 하자고 햇읍니다.

 

     드렁크에서 짐을 내리자 론리가 제가 할께요. 합니다.

 

     저는 됐으니 뒷 자석에서도 짐이있으니 그것을 내리라고

 

     론리에게 말했읍니다.

 

     잠시후. 론리가 확들짝 놀라면서 소리 칩니다...

 

 

 

 론리 : 아아악.뭐야... (아데들도 놀라서 론리에게 갑니다.)

 

                     야.야.야... 한참을 멍 때리더니 너.. 뭐야.

 

    

 깔라만시:      가볍게.. 카무스타를 날립니다.

 

  론리 :          야.. 이새끼야. 너뭐야.

 

                     저는 뒤에서 혼자 웃으며 배꼽을 잡읍니다.

 

 깔라만시 :     뭐긴. 뭐야. 나두왔지...

 

  론리      :     너. 못온다고 했잖아.

 

 깔라만시:     행님이랑 깜짝쇼 준비 한거야.

 

                    론리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립니다

                   

                    어안이 벙벙해진 론리에게 다가가 말합니다.

 

 나         :     이렇게 해야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지. 놀랐냐.

 

 론리      :     아. 행님 언질이라두 주시지 정말 놀랐읍니다.

 

                    깔과 저는 배꼽을 잡으며 연신 웃었읍니다.

 

         사실 깔라만시도 하루전에 저랑 같은 필.항공으로 표를 구했읍

 

         니다. 이번에는 도저히 갈수가 없다고 하길레 저와 론리만

 

         가기로 한건데 방.필 하루전 깔라만시가 자기두 같이 가자구

 

         하여 갑작 스럽게 방문을 한겁니다.

 

         그리하여 론리에게 말도 안하고 둘이서 준비한게 이겁니다.

 

         론리는 깔라만시가 오는것을 정말 몰라 거든요.

 

         아침에도 공항에서 깔에게 같이 못가서 미안하다구 전화를

 

         한 론리 입니다.

 

 

 

     짐을 같고 호텔로 들어서서 저의 방으로 가서 의논을 하며 내일

 

        일정을 조율합니다.

 

        먼저 기부할 물품을 선별하고 저녁에 모임에 참석하여 전달할

 

        티셔츠와 간단한 기부품을 별도로 꾸리어 놨읍니다.

 

        짐을 다 정리하고 행사를 할 만달루용을 사전 답사차 갑니다.

 

        반갑게 맞이해 주시는 아데의 식구들 로로.로라에게 다가가

 

        필. 식으로 인사를 합니다. 깔과 론리도 따라서 합니다.

 

        미리 준비 하라구 한 음식은 아직도 준비가 안되어 살짝 아데를

 

        불렀읍니다.

 

 

        어떻게 된거냐... 음식이 준비가 안되었냐. 하니까.

 

        미안하다구 합니다.

 

        왜 그러냐구 하니까. 시장을 미리봐야 하는데 못봤다구 합니다.

 

        그럼 같이 지금 가자구 하니까. 혼자 가겠다구 합니다.

 

        저는 지갑에서 돈을 주고 이걸로 시장을 보라구 하면서

 

        보냈읍니다.

 

        한시간후 시장을 보고온 아데는 땀을 흘리며 미안하다구

 

        합니다... 저는 괜찮으니 좀 쉬라고 했읍니다.

 

        사실 이곳을 방문 한다고 하니 아데의 집에서 음식을 준비한다고

 

        하여서 음식을 안먹고 기다린 겁니다.

 

        먼저번에 고마운 일도있고 해서 음식을 준비 한것입니다.

 

        부랴부랴 주방에서는 음식을 만들고 거실에서는 깔라만시

 

        특유의 넉담이 이어 집니다.

 

        론리는 이상황이 이해가 안되는지 새섹시 마냥 가만히 앉아

 

        있읍니다. 말은 안통 하지만 깔라만시의 친화력은 대단 합니다

 

        그동안 배운 따갈을 이번 기회에 써 먹을려고 연신 내 벹읍니다.

 

        알아듣는 것도 있고 못알아 듣는것도 있지만 모두가 깔라만시

 

        에 친화력에 빠져 웃음꽂을 피웁니다.

 

        음식이 만들어져서 식탁에 모입니다

 

     진수성찬은 아니지만 맛나게 보이는 음식을 보고 조금은 마음이

 

        뭉클해 졌읍니다.

 


 

 

     깔라만시와 론리에게도 필.현지 집을 방문하여 필.사람들이

 

        먹는것을 체험해 보고 싶다고 하여서 준비 한겁니다.

 

        필리핀을 몇번 방문을 하여도 현지인을 모르면 할수없기에

 

        이번에 미리 아데에게 말을 해서 준비했읍니다.

 

        깔라만시와 론리는 흡족해 했고 맛나게 먹어 주었읍니다.

 

        식사를 하는동안 로로.로라.가파틴.아낙들 모두 쳐다봐서 깔라

 

        만시와 론리 어리둥절해 합니다.

 

        사실 같이 먹기에는 식탁이 좁아서 저희가 먼저먹고 일어서면

 

        은 식구들이 먹기로 한 겁니다.

 

        제가 말을 하니 그제서야 알겠다고 하여 먹고 자리에 일어 났

 

        읍니다. 식사를 마치고 거실에서 앉아 있으니 아데가 커피를

 

        내 옵니다. 깔라만시와 론리는 커피가 맛나다고 합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저도 필.커피가 맞읍니다.

 

        식사들을 다 마치고 한자리에 모여 내일 행사할 것을 의논 합

 

        니다. 30여분을 의논을 하고 내일 시간에 마추어 올테니

 

        그렇게 알고 준비 하라고 했읍니다.

 

        행사할 물품과 선물도 아데에 집에 놔두고 가기로 하고 그렇게

 

        의논을 마치고 호텔로 같읍니다.

 


    

    부랴부랴 호텔로 돌아와서 정모에 참석을 하여야 하기에

 

      서두릅니다. 씻고 나와서 호텔로비에서 택시를 잡을려니

 

      택시가 잘 안보입니다. 조금을  기달리니 택시 한대가 옵니다

 

      깔라만시와 론리. 그리고 필.보디가드인.제이가 깔라만시와

 

      론리를 태우고 먼저 출발합니다.

 

 

 

      저는 아데들과 함께 후발 택시를 잡고 출발을 하였읍니다.

 

      말라떼에 도착을 하여 쇼핑몰에 잠시 들립니다.

 

      아데들에게 간단한 빠살루봉을 할려고 한겁니다.

 

    쇼핑을 하는동안 아데들은 이것.저것을 보더니 가자구 합니다

 

      나중에 시간이 나면은 그린벨트로 가자구하여 그렇게 하기루

 

      하구 몰을 나섭니다.

 

      잠시 걸었더니 황소곱창이 보이고 마나기로 한 장소에 발을 딪

 

      는 순간 깔라만시 봅니다.

 

    행님 늦으셨내요.

 

      조이가 안보입니다.. 짜식 애내들 곁을 떠나지 말라고 그렇게

 

      이야기 했는데 안 보입니다.

 

      물어보니 저희들 찾으러 나갔다고 합니다.

 

      참...나 저는 제이를 찾으러 도로로 나옵니다.

 

      저기서 제이에 모습이 보입니다.

 

      저는 제이를 불르고 빨리 오라고 합니다.

 

      제이가 뛰어 오더니 미안 하다고 합니다.

 

      저는 왜 애들 곁을 떠나서 무엇을 했냐고 묻읍니다.

 

    나를 마중 나왔다구 합니다. 오늘저녁은 굶어 하면서 제이

 

      를 대리고 안으로 들어 갑니다.

 

      모임 장소는 이미 회원님들이 오셔서 이야기 꼿을 피우고 계셔서

 

      저희가 막차 인듯 합니다.

 

      인사를 하고 자리에 착석을 하고 한분한분 얼굴을 보니 좋아

 

      보였읍니다.

 

 

   

     긴 이야기는 개적으로 못 나누어지만 마음만으로 어느정도의

 

        기분을 알기에 즐거운 시간을 가진듯 합니다.

 

        즐거운 식사와 덕담으로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이야기를 하다보니

 

        시간이 꽤 흘러서 2차로 자리를 옮기려는 모양입니다.

 

        저는 내일 행사도 있고 해서 2차는 가지 못한다구 하고 인사를

 

        합니다... 정말로 한국이 아닌 필에 와서 정모에 참석하고 회원

 

        분들을 만나니 좋았읍니다.

 

        내일의 약속을 위하여 아쉽지만 자리를 떠야 하기에 인사를

 

        합니다... 다음에는 2차도 참석 하기로 하구....ㅎㅎㅎ

 

        호텔로 와서 지친몸을 침대에 누워 잠을 청합니다.

 

        아침 모닝콜에 잠을 깨어 일어나 씻고 아우님들을 깨우러

 

        갑니다.

 

        모든 준비가 끝나고 행사장으로 가니 많은 사람들이 기달리고

 

     있었읍니다.

 

        준비를 끝내고 깔라만시님이 먼저 행사물품을 나누어 줍니다.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됩니다.

 

        제가 나서서 정리를 합니다. 아이들을 일렬로 세우고 차례를

 

        지키라고 했읍니다.

 

 

 

     다음은 론리님이 나누어 줍니다.

 

        지켜보는 내내 가슴이 흐믓했읍니다.

 

        비록 많이는 준비를 못했지만 한동내의 아이들에게는 충분한

 

        물량이었기에 저희로서는 만족 합니다.

 

        깔라만시와 론리님도 마음이 흐믓해져서 행복을 느끼는 순간이

 

        참 아름다웠읍니다.

 

 

     행사를 마차고 셋이서 의논을 한결과 너무 좋았고 다음에 다시

 

        한번 하자구 하여 그렇게 하기루 하고 뜾을함께 하기루 하였

 

        읍니다. 다음번에는 한 학교를 지정을 하여 방문을 하기로

 

        했읍니다. 확정은 아니지만 일단은 그렇게 가닥을 잡고 추진을

 

        하기로 했읍니다. 다음에는 조금더 알차고 많은 후원을 받아서

 

        많은 아이들에게 행복을 주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이번에 아이도 아픈데 같이 동행을 해준 론리님. 많은 후원을

 

        받아서 행사를 같이 도와준 깔라만시님 정말 고마웠읍니다.

 

        나는 아우님들이 증말로 자랑 스럽고 고마워...

 

        모든이들에게 행복이 전해지는 그날까지 행사는 이어집니다.

 

        언제나 행복이 가득한 필리핀과 대한민국을 위하여...

 

 

 

                        감사합니다

 

 

                           

 

                                                          필.사랑................ 올림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4-10-02 16:59:37 기타 스토리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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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랄프님의 댓글

랄프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진짜 필사랑님 글과 사진을 볼 떄마다 느끼지만 이렇게 선행을 하시는 분이 있는 반면 저처럼 놀기위한 목적으로 만 방필으르 하는 제 자신이 참 초라하고 부끄럽네요...정말 자랑스러우십니다!!!

필사랑님의 댓글의 댓글

필사랑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닙니다. 저도 놀 때는 놉니다. 조금만 여유 시간을 가지고 뒤를 돌아보면 누구나 갖고있는 생각입니다. 항상 부족하고 죄를 지은게 많아서 이렇게라도 해야하기에 마음가는데로 하는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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